블로그/칼럼 통증센터
대전 허리통증 한의원, 허리가 아픈데 왜 골반부터 볼까요?
블로그 2026년 8월 20일

대전 허리통증 한의원, 허리가 아픈데 왜 골반부터 볼까요?

전승원
의료 감수 전승원 대표원장

안녕하세요. 대전 동구 대전역 대동역 가까이 온담한의원 대표원장 전승원입니다.

허리가 아파 내원하셨는데 골반과 고관절의 움직임을 검사하면 이렇게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허리가 아픈데 왜 골반을 보나요?”

“골반이 틀어져서 허리가 아픈 건가요?”

“허리만 치료하면 안 되나요?”

허리통증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골반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골반이 조금 비대칭으로 보인다고 해서 그것이 곧 통증의 원인이라는 뜻도 아닙니다.

다만 허리와 골반, 고관절은 따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앉고 일어서거나 걷고, 몸을 숙이고 돌리는 과정에서 세 부위가 서로 움직임을 나누어 담당합니다.

그래서 허리통증이 반복된다면 아픈 허리뿐 아니라 골반과 고관절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허리와 골반은 함께 움직입니다

몸을 앞으로 숙이는 동작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겉으로는 허리만 굽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허리와 골반, 고관절이 함께 움직입니다. 몸을 돌리거나 의자에서 일어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가운데 한 부위의 움직임이 부족하면 다른 부위가 더 많이 움직이며 부담을 대신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관절이 충분히 움직이지 않으면 몸을 숙일 때 허리가 필요 이상으로 많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골반의 좌우 움직임이 다르면 걷거나 앉아 있을 때 한쪽 허리 근육이 반복적으로 긴장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허리통증을 진료할 때는 통증이 있는 위치와 함께 다음 부위의 움직임을 살펴야 합니다.

  • 허리뼈와 주변 관절

  • 골반과 천장관절

  • 엉덩관절인 고관절

  • 엉덩이와 허벅지 주변 근육

  • 복부와 몸통을 지지하는 근육

  • 무릎과 발목을 포함한 서 있는 자세

허리만 치료해도 충분한 경우가 있지만, 골반과 고관절의 움직임이 허리 부담과 관련돼 있다면 해당 부위를 함께 치료해야 통증이 반복되는 이유를 더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골반이 틀어졌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환자분들은 좌우 골반 높이가 다르거나 한쪽 다리가 길게 보이면 흔히 “골반이 틀어졌다”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몸은 기계처럼 완벽한 좌우대칭이 아닙니다.

골반 높이가 조금 다르게 보이거나 다리 길이에 미세한 차이가 있어도 통증 없이 생활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따라서 골반의 모양만 보고 통증의 원인을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온담한의원에서는 골반을 확인할 때 단순한 좌우 높이보다 다음을 함께 살펴봅니다.

  • 골반이 좌우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 한쪽 고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는지

  • 앉고 일어설 때 몸이 한쪽으로 치우치는지

  • 걸을 때 좌우 보폭과 체중 이동이 다른지

  • 허리를 숙이거나 돌릴 때 어느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나는지

  • 특정 움직임을 바꿨을 때 통증이 달라지는지

즉, 골반이 정면에서 대칭으로 보이는지보다 골반과 고관절이 실제 움직임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골반과 고관절을 함께 확인합니다

다음과 같은 허리통증이 있다면 골반과 고관절의 움직임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 한쪽 허리만 반복적으로 아픈 경우

  •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와 엉덩이가 함께 아픈 경우

  • 의자에서 일어설 때 허리가 아픈 경우

  • 허리를 숙이거나 양말을 신기 어려운 경우

  • 걸을 때 한쪽 골반이나 엉덩이가 불편한 경우

  • 한쪽 다리를 꼬는 자세가 유독 편한 경우

  •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저리거나 당기는 경우

  • 출산 이후 허리와 골반의 불편함이 계속되는 경우

  • 반복적으로 허리치료를 받아도 비슷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이러한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골반이 원인인 것은 아닙니다.

허리디스크나 신경 문제, 근육과 인대의 손상 등 다른 원인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온담에서는 허리통증을 어떻게 검사할까요?

1. 통증의 위치와 시작 시점을 확인합니다

통증이 갑자기 시작됐는지, 오랫동안 반복됐는지 확인합니다.

허리 중앙이 아픈지, 한쪽 허리가 아픈지, 엉덩이나 다리까지 통증과 저림이 이어지는지도 살펴봅니다.

2. 통증을 만드는 동작을 확인합니다

허리를 숙일 때 아픈지, 뒤로 젖힐 때 아픈지, 앉거나 일어날 때 불편한지에 따라 살펴야 할 구조가 달라집니다.

환자가 “허리가 아프다”고 표현하더라도 실제 불편한 동작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진료실에서 해당 움직임을 직접 확인합니다.

3. 골반과 고관절의 움직임을 확인합니다

골반의 좌우 움직임과 고관절의 가동 범위를 확인합니다.

고관절이 충분히 움직이지 않아 허리가 부담을 대신 받고 있는지, 한쪽으로 체중이 치우치는 움직임이 반복되는지를 살펴봅니다.

4. 근력과 감각, 신경 증상을 확인합니다

엉덩이나 다리까지 저린 경우에는 통증의 위치와 함께 근력·감각의 변화를 확인합니다.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 저하가 진행된다면 추나치료를 반복하기보다 필요한 검사와 의료기관 진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5. 필요한 경우 AI 체형분석을 활용합니다

눈으로 자세를 살펴보는 것만으로 설명이 부족한 경우에는 AI 체형분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면과 측면의 자세, 어깨와 골반의 좌우 차이를 확인하고 진료실에서 시행한 움직임 검사와 함께 해석합니다.

다만 체형분석 결과만으로 통증의 원인을 확정하지는 않습니다. 자세상 비대칭이 있어도 통증이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증상과 움직임, 생활습관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허리통증 치료는 어떻게 구성할까요?

검사 결과에 따라 추나·골타·침·약침 등의 치료를 필요한 비중으로 구성합니다.

추나요법

허리와 골반, 고관절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제한되거나 부담이 집중되는 부위를 관리하는 수기치료입니다.

골타요법

도구를 이용해 척추와 골반 주변의 필요한 부위에 세밀한 자극을 가하는 치료입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추나요법과 병행합니다.

침·약침치료

허리와 엉덩이 주변의 긴장된 근육, 인대와 관절 주변을 치료할 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과 운동관리

치료 후에도 같은 자세와 동작이 반복되면 허리에 부담이 다시 쌓일 수 있습니다. 환자의 업무와 생활환경에 맞춰 앉는 자세, 물건을 드는 동작과 필요한 운동을 안내합니다.

모든 환자에게 같은 치료를 적용하거나 모든 부위를 한꺼번에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통증과 검사에서 확인된 움직임에 따라 치료 방향을 결정합니다.

허리통증 치료는 몇 번 받아야 할까요?

최근 무리한 뒤 생긴 가벼운 허리통증과 수년 동안 반복된 만성통증은 필요한 치료기간이 다릅니다.

온담한의원에서는 일반적으로 반복되는 허리·골반 통증에는 약 10회 정도의 기본 치료계획을 안내합니다.

10회 동안에는 다음과 같은 변화를 단계적으로 확인합니다.

  • 초기 통증이 줄어드는지

  • 허리를 숙이고 돌리는 움직임이 편해지는지

  • 오래 앉아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지

  • 치료 후 편안함이 유지되는 기간이 길어지는지

  • 치료 간격을 늘려도 증상이 안정적인지

통증이 수개월 또는 수년간 지속됐거나 다리 저림과 같은 신경통, 척추·디스크 문제가 동반된 경우에는 상태에 따라 약 20회의 집중 치료계획을 안내할 수 있습니다.

다만 10회와 20회를 정해 놓고 동일한 치료를 무조건 반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간 평가를 통해 상태가 충분히 안정되면 치료 간격을 늘리거나 마무리하고, 변화가 부족하다면 치료 방향과 필요한 검사를 다시 살펴봅니다.

허리디스크가 있으면 골반을 교정해야 할까요?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골반교정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영상에서 디스크가 확인되더라도 현재 통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 신경 증상이 동반되는지, 어떤 자세와 움직임에서 통증이 나타나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골반과 고관절의 움직임이 부족해 허리 부담이 증가하는 경우에는 해당 부위를 함께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떨어지는 등 신경학적 증상이 진행된다면 정밀한 평가가 우선입니다.

진단명만 보고 치료 부위와 횟수를 결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증상은 검사가 먼저입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자세나 골반 문제로 판단하기 전에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 넘어지거나 부딪힌 뒤 심한 허리통증이 발생한 경우

  •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걷기가 어려워지는 경우

  • 감각 저하나 마비 증상이 진행되는 경우

  • 대소변 조절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긴 경우

  • 휴식 중이나 밤에도 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 발열이나 설명하기 어려운 체중 감소가 동반되는 경우

  • 골절·암·중증 골다공증 등의 병력이 있는 경우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근육통이나 자세 문제와 다를 수 있으므로 필요한 검사와 진료를 먼저 받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골반 높이가 다르면 반드시 교정해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의 몸은 완벽한 좌우대칭이 아니며, 골반 높이에 차이가 있어도 통증 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모양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움직임과 통증의 관련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Q. 다리 길이가 다르게 보이면 골반이 틀어진 건가요?

골반의 자세와 근육의 긴장으로 다리 길이가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실제 뼈 길이의 차이도 있을 수 있습니다. 누운 자세에서 보이는 차이만으로 골반 상태를 단정하지 않습니다.

Q. 허리만 아픈데 고관절 치료가 필요한가요?

고관절 움직임이 충분하고 허리통증과 관련이 없다면 반드시 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로 고관절 움직임이 제한돼 허리가 부담을 대신 받고 있다면 함께 치료할 수 있습니다.

Q. 골반교정을 받으면 허리통증이 재발하지 않나요?

어떤 치료도 재발하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치료 후에도 업무환경과 반복 동작, 운동 부족 등의 부담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과 움직임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통증이 반복된다면 허리만 보지 마세요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골반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허리와 골반, 고관절은 일상적인 움직임에서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 부위의 움직임이 부족하면 다른 부위가 부담을 대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복되는 허리통증에서는 주변 구조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온담한의원 통증센터는 아픈 위치만 보고 치료 방법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나타나는 동작과 척추·골반·고관절의 움직임, 신경 증상과 생활환경을 함께 살펴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 방향을 설명합니다.

대전 동구 대동역 인근에서 반복되는 허리통증이나 골반 불편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허리가 왜 계속 부담을 받고 있는지 현재 움직임부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 게시글은 진료를 대체할 수 없으며, 모든 치료에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이 게시글은 온담한의원에서 직접 작성했으며, 의료법 제 56조 1항 외 관련 법률을 준수합니다.

온담한의원

대전광역시 동구 동대전로46번길 7 다온빌딩 301호~303호

고민되는 증상이 있으신가요?

온담한의원에서 1:1 맞춤 상담을 받아보세요.

전승원

전승원 대표원장

환자가 자신의 몸 상태와 치료 방향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체열진단·진맥·체형분석·비내시경 등 필요한 검사로 지금의 상태를 확인하고, 검사 결과와 치료 계획을 환자의 눈높이에서 설명하는 진료를 지향합니다.

의료진 소개 더보기 →
/* v1.35.6 cache-bust 1775272025 */